나방파리는 계절보다 배수구 상태를 따라갑니다
나방파리는 보통 여름 벌레로 알려져 있지만,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는 겨울에도 계속 보일 수 있습니다. 교문동 골목의 오래된 다세대 주택처럼 반지하 세대가 있는 건물에서는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욕실 배수구 안쪽이 늘 축축하고, 이곳에 쌓인 유기물 막이 나방파리가 알을 낳는 자리가 됩니다.
어디에서 나오는지 먼저 찾으세요
- 욕실 바닥 배수구 거름망 아래
- 세면대 넘침 구멍 안쪽
- 세탁기 배수구 주변 틈
- 오래 쓰지 않은 보조 욕실이나 다용도실 배수구
저녁에 배수구 위에 투명 테이프를 붙여 두고 다음 날 아침 벌레가 붙어 있는지 보면 발생 위치를 쉽게 좁힐 수 있습니다.
없애는 순서
- 거름망과 트랩 부품을 분리해 안쪽의 미끈한 막을 솔로 문질러 닦습니다.
- 배수구 입구 안쪽 벽도 손이 닿는 데까지 닦아 냅니다.
-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을 충분히 흘려 떨어진 찌꺼기를 내려보냅니다.
- 며칠 동안 테이프 확인을 반복해 다시 나오는지 살핍니다.
계속 나온다면 배관 안쪽을 의심하세요
겉을 닦아도 며칠 뒤 다시 나온다면 손이 닿지 않는 관 안쪽이나 바닥 아래 꺾임 구간에 찌꺼기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지하 세대는 건물 배수관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고이는 구간이 생기기 쉬운데, 이런 곳은 약품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물 빠짐까지 느리다면 관 안쪽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반지하 집은 환기가 어려워 욕실 문을 닫아 두면 습기가 오래 머뭅니다. 샤워 후 환풍기를 충분히 돌리고 바닥 물기를 밀어 두는 습관만으로도 배수구 주변이 덜 축축해져 나방파리가 자리 잡기 어려워집니다.
☎ 전화 상담 바로 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