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농수산물시장 주변 식당, 겨울철 그리스트랩이 더 빨리 차는 이유
2026-10-30 · 우성설비
시장 주변 식당가의 배수 특징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과 인창동 일대에는 횟집, 해물요리 집, 고깃집처럼 손질과 설거지 물이 많이 나오는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이런 업장은 주방 배수에 생선 비늘, 내장 찌꺼기, 고기 기름이 함께 섞여 그리스트랩에 부담이 큽니다.
겨울에 그리스트랩이 빨리 차는 까닭
기름은 따뜻할 때는 물과 함께 흘러가다가 온도가 떨어지면 하얗게 굳습니다. 겨울에는 주방 밖이나 바닥 아래에 묻힌 그리스트랩 자체가 차가워져서 기름이 평소보다 빨리 굳고, 위쪽에 두꺼운 기름층이 생깁니다. 이 층이 일정 두께를 넘으면 굳은 기름이 출구 쪽 관으로 넘어가 뒤쪽 배관을 막기 시작합니다.
업장에서 할 수 있는 관리
- 설거지 전 그릇과 팬의 기름을 종이로 닦아 내기
- 생선 손질 찌꺼기는 별도 통에 모아 버리기
- 그리스트랩 위 기름층을 정해진 간격으로 걷어 내기
- 바구니형 거름망은 영업 마감 때마다 비우기
- 뜨거운 물을 한꺼번에 흘려 기름을 녹여 보내지 않기
뜨거운 물로 밀어내면 안 되는 이유
기름이 굳었다고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면 당장은 내려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녹은 기름은 그리스트랩을 지나 더 깊은 공용 배관에서 다시 식으며 굳기 때문에, 막히는 자리만 건물 안쪽으로 옮겨 가는 셈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건물의 다른 점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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